[공커 위클리] 승리의 여신: 니케를 ‘가로 모드’로 즐겨보세요

‘승리의 여신: 니케’ 공커 위클리 시간입니다. 여름 이벤트 ‘BlueWater Island’ 스토리 파트 2가 공개됐습니다. 파트 1에 이은 뒷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죠. 공식 라운지에선 모바일 환경에서 ‘가로 모드’ 옵션 설정을 공유한 정보글이 화제였습니다. 한 주간의 니케 공식 커뮤니티의 소식과 이슈를 함께 보시죠.

‘BlueWater Island’ STORY II 공개

이벤트 BlueWater Island 스토리 파트 2가 열렸습니다. 스토리 파트 1과 마찬가지로 ‘조개 껍질’을 사용해 스테이지에 도전할 수 있으며, 반복 스테이지 보상은 파트 1과 같죠. 파트 2와 함께 상점에 쥬얼로 구매할 수 있는 조개 껍질이 추가됐으니 스토리를 빨리 보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세요. 하드 모드 스테이지는 일주일 뒤인 6월 29일 오픈할 예정입니다.

모바일 가로 모드 써보세요

승리의 여신: 니케는 첫 등장에서 세로로 플레이하는 방식을 선보여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상당 수의 모바일 게임이 가로로 플레이하는 걸 생각하면 차별점이었죠. 그런데 승리의 여신: 니케도 모바일 환경에서 가로로 즐길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사실 모바일 버전의 가로 모드 지원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지난 1월 19일 업데이트를 통해 ‘설정 – 편의’ 부분에 기능을 추가했죠. 이후 2월 15일 PC 클라이언트가 등장해 이 부분은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특히 반주년을 기점으로 게임을 시작한 신규 유저는 잘 모르는 기능일 겁니다.

공식 라운지 ‘시그룬’ 님이 최근 공략&TIP 게시판에 가로 모드 관련 정보를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로 모드를 사용하면 세로 모드보다 시야가 넓어져 좌우에 등장하는 랩처에 빨리 대처할 수 있죠. 포탑을 빠르게 공략해야 하는 알트아이젠 공략에선 가로 모드와 세로 모드의 차이가 매우 큰 편입니다. 추가로 세로에 익숙해진 유저를 위해 스테이지별로 기능을 ON / OFF 하는 기능도 함께 소개했죠. 밖에서도 가로로 니케를 즐기고 싶었던 분들은 지금 바로 해당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바이커 니케 ‘슈가’

오늘의 주인공은 테트라 소속 니케 슈가입니다. 테트라의 최강 스쿼드 ‘카페 스위티’ 멤버 중 한 명이죠. 커피 관련 단어가 이름인 니케 프림, 밀크, 슈가 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여기서 슈가는 커스텀 바이크 ‘블랙 타이푼’을 타고 다니죠. 그리고 샷건까지 사용하니 영락없이 미래의 살인 로봇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슈가는 샷건을 사용하는 니케 중 1티어급 성능을 자랑합니다. 드레이크와 함께 샷건 스쿼드의 중심을 맡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적을 공격하는 스킬 위주인 드레이크와 달리, 슈가는 3개 스킬이 모두 버프 형태로 구성된 게 특징입니다. ‘블랙 타이푼’은 엄폐물 피격 시 20% 확률로 자신에게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 재장전 속도 증가 버프를 부여합니다. 재장전 속도가 2.03초로 드레이크보다 느리지만, 해당 스킬이 발동되면 더 빠르게 장전할 수 있죠.

‘느와르 센서’는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스스로에게 크리티컬 확률 증가, 아군 중 샷건을 소지한 니케에겐 최대 장탄 수 증가 상태를 적용합니다. 10레벨 기준 장탄 수 증가 비율이 무려 83.8%로, 오버로드 옵션 최대치인 85.37%와 비교하면 약 2% 포인트 밖에 차이가 안 나죠. 버스트 스킬 ‘트러블 슈터’는 자신에게 15초간 공격 속도, 명중률 증가 상태를 부여합니다. 10레벨 기준 공격 속도는 66%, 명중률은 33%나 올라가죠. 샷건의 집탄율을 상승시키는 명중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체감이 엄청나답니다.

카페 스위티 스쿼드는 방주 내에서 ‘해결사’로 유명합니다. 의뢰인의 요구는 불법이라도 처리하는, 어찌 보면 무서운 일을 하는 친구들이죠. 바이크를 이용한 슈가는 기동성이 월등해 단순한 배달 의뢰부터 수송, 보급까지 해결합니다. 메인 스토리에서 전장 한복판에 탄약을 잔뜩 싣고 등장해 주인공과 카운터스 스쿼드를 지원하기도 했죠. 참고로 블랙 타이푼은 니케인 슈가를 태워도 문제없이 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웬만한 랩처를 들이받아도 멀쩡한 내구력을 자랑합니다.

아울러 슈가는 항상 잠자고 있는 프림,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격투파 밀크와 달리 차분하게 의뢰인과 대화하는 모습이 자주 나옵니다. 이런 점에 하드보일드한 외형까지 더해져 인기를 누리고 있죠. 개인 스토리에서 의뢰인을 찾으러 가는 도중 만나는 조직원을 샷건으로 처치해 나가는 장면이 압권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그리고 ‘진짜’ 커피를 구해달라는 의뢰인이 지상에 나가서라도 찾아오겠다는 슈가를 말리는 장면이 있는데요, 이에 슈가는 ‘원하는 것이 있다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손에 넣어야 한다’라는 입장을 고수합니다. 언뜻 보면 무법자의 위험한 사상처럼 보이지만, 그 속엔 기계인형 니케가 아닌 ‘사람’으로 남기 위해서란 뜻이 담겨 있죠. 뒤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슈가의 개인 스토리를 감상해 보세요.

특수 요격전 보스 중 가장 까다로운 상대는?

지난주 수영복을 입고 나왔으면 하는 니케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집계 결과 아니스가 과반수를 차지하며 1위에 등극했죠. 이번 이벤트에서 슈가와 함께 수영복을 입지 않고 등장해 유저의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작중에서 ‘나도, 갈아입기만 하면….’이라는 대사까지 나온 게 결정타가 아닐까 싶네요. 개발자 노트에서 8월까지 여름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는데, 과연 아니스의 수영복이 나올지 굉장히 기대됩니다.

2위는 헬름입니다. 바다와 어울리는 이지스 스쿼드 중 현시점에서 유일한 플레이어블 니케죠. 이벤트 초반 이지스 스쿼드가 잠깐 언급돼 많은 표를 얻은 듯싶습니다. 3위와 4위엔 모더니아, 홍련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필그림 니케들은 예고된 모더니아외엔 스킨이 한 개도 없다 보니 선호도가 높은 니케가 선택된 것 같네요.

이제 금주의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바로 ‘특수 요격전 보스 중 가장 까다로운 상대는?’입니다. Tier 9등급 장비와 장비 개조에 필요한 ‘커스텀 모듈’을 수급할 수 있는 유일한 콘텐츠죠. 메인 스토리와 협동작전, 일반 요격전에서도 만나본 적 있는 보스지만, 각자 상황에 따라 상대하기 까다로운 보스들이 있을 겁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공략이 어려웠던 보스는 무엇인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공커 위클리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