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꿀팁] 일반 모집 기업별 ‘위시리스트’ 추천 니케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니케를 얻는 루트는 대원 모집과 몰드 그리고 이벤트 획득이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건 대원 모집이며, 기간 한정 모집과 일반 모집, 소셜 포인트 모집으로 나뉜다. 여기서 일반 모집은 다른 항목과 다르게 ‘위시리스트’ 기능이 있다. 각 기업 소속 니케를 5명 선택할 수 있고, 해당 니케와 필그림을 제외한 다른 SSR 니케는 등장하지 않는다. 기업별로 꼭 5명을 채워야만 하는데, 1명이라도 모자라면 작동하지 않는다.

게임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유저에겐 미션 보상을 통해 주기적으로 얻을 수 있는 ‘모집 티켓’을 모아 필요한 니케를 얻을 수 있는 루트다. 하지만 어떤 니케가 좋은지 잘 몰라 위시리스트 선택부터 고민이 생긴다. 실제로 위시리스트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이 종종 공식 라운지에 올라오곤 한다. 이에 국민트리가 기업별로 추천하는 니케들의 정보를 정리했다.

소수 정예 ‘엘리시온’

엘리시온 니케는 다른 기업에 비해 실장된 니케 수가 가장 적다. 범용성이 좋은 니케는 손에 꼽을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런 엘리시온 소속 니케 중에도 진주는 있다. 바로 프리바티, 헬름, 미란다, 엠마다.

프리바티는 버스트 3 니케로 게임을 시작하면 수행할 수 있는 ‘Day By Day’ 이벤트 최종 보상으로 무조건 획득 가능하다. 이른바 배포 니케인 셈이다. 엘리시온 전체를 통틀어 매우 준수한 성능을 자랑해 신규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존 유저도 애용한다. 전체 기절 스킬과 함께 마지막 탄환 관련 니케들에게 좋은 최대 장탄 수 감소 효과가 있어 다양한 조합에 쓰인다.

헬름은 승리의 여신: 니케 최초 픽업 캐릭터로 유명하다. 프리바티와 마찬가지로 버스트 3 니케이며, 화력형이지만 주로 힐러 대체 임무를 맡는다. 이유는 버스트 스킬 ‘이지스 캐논’의 효과에 있다. 10초간 아군 전체에게 ‘공격 대미지 비례 회복’ 효과를 부여한다. 흔히 게이머들이 말하는 ‘흡혈’ 기능이다. 이를 이용해 지원형 니케없이 화력형을 집중, 풀 버스트 타임마다 체력 회복을 노릴 수 있다. 공격 시 자신의 체력을 깎는 홍련과도 궁합이 좋다.

최근 상향된 미란다도 추천한다. 엘리시온 버스트 1 니케 중 쿨타임이 가장 짧은 20초다. 더불어 가장 공격력이 높은 아군 1명에게 스킬 10레벨 기준 공격력 40.4% + 크리티컬 대미지 56.23% 증가를 부여해 핵심 딜러의 화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아래에 소개할 엠마와 함께 엘리시온 타워 등반에 필요한 니케다.

마지막으로 PvP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원형 엠마다. 스킬 3개가 모두 체력 회복 효과를 가졌다. 패시브는 피격될 때마다 5% 확률로 최대 체력 비례 회복을 한다. 타수가 많은 머신건에게 공격받으면 빠른 속도로 회복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다만, 도발 관련 효과가 없어 공격을 엠마에게 유도할 수는 없다. 버스트 스킬은 40초 쿨타임이라 연이어 사용하긴 힘들지만, 사용 즉시 아군 전체를 회복시키고, 헬름과 마찬가지로 공격 대미지 비례 회복 효과를 5초간 부여한다.

남은 한자리는 폴리, 길로틴 중 선택하는 걸 권한다. 둘 가운데 최근 상향된 길로틴은 현재 ‘유사 모더니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폴리는 엘리시온 버스트 2중 제일 평가가 좋은 샷건 니케다. 비록 버스트 쿨타임이 40초에 달하지만, 다른 버스트 2 니케인 시그널, 은화와 비교해 보면 훨씬 사용하기 좋으니 참고하자.

‘마이티 툴즈’는 꼭 얻어야 한다

다음은 미실리스 소속 추천 니케다. 엘리시온보다 1명 더 많은 16명의 니케가 있는데, 갱생관에서 따로 얻어야 하는 길티, 신, 퀸시와 한정 캐릭터 크리스마스 앤을 제외하면 도리어 2명이 적은 12명뿐이다. 그래도 5명을 겨우 채우는 엘리시온과 달리, 미실리스는 승리의 여신: 니케를 즐기는 데 꼭 필요한 니케들이 다수 있다. 특히 모든 콘텐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버스트 1, 2 대표 니케가 바로 미실리스 소속이다.

먼저 가장 유명한 리타와 센티다. 리타는 버스트 쿨 타임 감소, 공격력 증가, 최대 장탄 수 증가 등 중요한 버프 스킬을 골고루 갖췄다. 그리고 센티는 상시 방어막에 준하는 보호 능력과 높은 버스트 게이지 수급률이 장점이다. 이 2명이 있어 다른 기업 타워에 비해 미실리스의 등반이 쉬울 정도다. 아래 소개할 누아르와 블랑 때문에 1군 자리를 위협받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버스트 3 대표 니케 드레이크, 라플라스, 맥스웰도 추천 대상이다. 드레이크는 샷건 니케 중 최상위 성능을 자랑한다. 라플라스는 런처 계열 니케 중에서도 타격 범위가 넓은 편이며, 버스트 스킬 ‘라플라스 버스터’에 방어력 무시 대미지 효과가 있어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덕분에 특수 요격전 ‘토커티브’에서 주력 딜러로 맹활약한다. 이어 맥스웰은 가장 공격력이 높은 아군 2기에 차지 속도, 공격력 증가 버프를 부여해 아래에 소개할 테트라 소속 앨리스와 함께 주력으로 쓰인다.

이외에 PvP 필수 니케 자칼과 컨트롤 힐러 페퍼, 버스트 2 재장전,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버퍼 애드미도 있다. 앞서 소개한 5명보다 범용성은 떨어지지만, 저마다 장점이 있어 위시리스트에 선정해도 나쁘지 않다. 물론, 5명보다 우선 순위는 낮으니 리스트 선정 시 참고하자.

고성능 니케 총집합 ‘테트라 라인’

마지막으로 필그림을 제외하고 가장 고성능 니케가 줄지어 있는 테트라 라인이다. 기간 한정 2명을 빼면 가장 많은 25명의 니케가 이곳 소속이다. 테트라 라인 니케들은 다양한 특성과 넓은 범용성을 자랑한다. 앞서 소개한 두 기업과 달리 추천 니케를 양손으로 꼽아도 모자란다.

이 가운데 신규, 복귀 유저를 위해 꼭 뽑으면 좋은 5명을 추렸다. 바로 블랑, 누아르, 앨리스, 슈가, 루피다. 먼저 반주년 이후 등장해 현재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테이지 공략 메타를 바꾼 바니걸 자매 누아르와 블랑이다. 니케 최초로 스쿼드로 묶인 효과를 보유했으며, 함께 사용하면 서로의 버스트 쿨타임 감소, 추가 효과를 부여한다. 특히 블랑의 버스트 ‘쇼타임’은 아군 회복과 함께 적 전체에게 ‘받는 대미지 증가’를 부여하는 최초의 니케다. 같은 소속인 노벨의 버스트 스킬이 조건부 적 1기에게 받는 대미지 증가 부여인 걸 생각하면 파격적이다. 현재 누아르와 블랑을 합쳐 ‘누블랑’이라 부르며, 2~3만가량의 전투력 차이를 극복하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앨리스는 앞서 소개한 맥스웰과 함께 사용하면 무시무시한 순간 화력을 뿜어낸다. 덕분에 유저 사이에선 앨리스에게 핑크색 옷과 필그림 급의 성능을 합쳐 ‘핑그림’이란 별명을 지어줬다. 앨리스는 스페어 바디를 상점에서 구매할 수 없어 상한 돌파는 오직 뽑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코어 강화까지 노린다면 위시리스트에서 빼놓지 말자.

슈가는 드레이크와 함께 샷건 0티어 양대 산맥을 담당한다. 샷건 소지 아군의 최대 장탄 수를 10초간 늘려주는 패시브 ‘느와르 센서’를 제외한 스킬 효과는 모두 자신에게 부여하는 버프인데, 그 성능이 월등해 버스트 스킬 발동 시 마치 머신건처럼 샷건을 발포한다. 덕분에 요격전 ‘그레이브 디거’에서 주력으로 활약한다.

루피는 버스트 2 소총 니케다. 메인 딜러로 활용은 힘들지만 서브 딜러로서의 성능이 탁월하다. 30회 공격 시 자신에게 공격력이 증가하는 버프를 최대 5 중첩까지 건다. 그리고 최대 중첩 상태에서 버스트 스킬 ‘싱글 페이먼트’를 사용하면 아군 전체의 공격력이 5초간 오른다. 앞서 소개한 미실리스의 리타를 얻지 못했다면 대체로 사용해도 괜찮은 정도다.

테트라 라인 고성능 니케들은 이 밖에도 많다. 단단한 탱커인 루드밀라와 풍압 한정 받는 대미지를 대폭 감소시키는 사쿠라, 레이드 콘텐츠에서 여전히 쓰이는 받는 피해 증가 부여 요원 노벨, 수동 컨트롤에 특화된 노이즈, 유형별로 다른 버프를 제공하는 비스킷, 버스트 쿨타임 감소 요원 도라 등이다. 참 좋은 니케가 많으니 테트라 라인은 각자 자신의 덱 상황에 맞춰 위시리스트를 설정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