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리니지2 레볼루션 메카 랭킹입니다. 신서버 발디르 등장 후 전 서버 랭커들의 전투력이 한동안 소강 상태였는데요,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지자마자 단숨에 전투력 3억 2,000만 돌파 랭커가 출현했습니다. 과연 누구일지, 전투력 상승이 부문별 순위표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랭커 직업 분포도입니다. 문라이트 센티넬과 에바스 세인트, 피닉스 나이트가 0.4~0.6% 포인트 상승하며 최근 크게 잃었던 점유율을 조금이나마 회복했습니다. 중하위권에서는 소드 뮤즈와 이터널 가디언 상승 소식이 있었죠. 덕분에 두 직업 모두 3계단을 도약해 공동 15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 하락은 10위로 2계단 내려간 벨라토르, 26위 타이런트, 30위 워크라이어 등 중하위권에서 크게 벌어졌습니다. 세 직업 모두 0.4% 포인트를 잃었죠. 특히, 워크라이어는 순위가 가장 많이 떨어져 최하위권에 진입하고 말았습니다.
이어 전체 서버 전투력 TOP 3입니다. 비교적 조용했던 랭커 직업 분포도와 달리 랭커들의 전투력에 어마어마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우선 3위에 지난주 아쉽게 TOP 3에서 밀려났던 MARTINI(크루마, 워 슬레이어) 님이 올랐습니다. 일주일 동안 약 4,100만을 높여 3억 1,000만을 기록, 화려하게 복귀했죠.
2위 7H쌤(크루마, 스펙트럴 댄서) 님은 전투력을 4,170만 높였습니다. 8주 연속 1위를 지키는 낭자(디온, 문라이트 센티넬) 님은 그보다 더 높은 5,150만의 상승 폭을 기록해 지난주 2억 7,000만에서 단숨에 3억 2,000만에 도달했죠. 덕분에 금주의 최고 성장 랭커 TOP 3은 전체 서버 전투력 TOP 3와 동일합니다.
최상위 랭커들의 전투력만 치솟은 건 아닙니다. 4위 빅토리아(군터, 미스틱 뮤즈) 님은 3,600만, 5위의 brabus19@(크루마, 어드벤처러) 님은 3,300만을 높였죠. 전체적으로 랭커들의 전투력이 크게 올랐다는 뜻입니다. 이 전투력 상승이 다른 부문에는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이어서 듀얼 클래스 분포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 랭커 듀얼 클래스 분포도

랭커 듀얼 클래스 분포도에선 최상위권 클래스의 점유율이 전체적으로 하락했습니다. 1위 워 스미스와 2위 드레드노트가 0.5~0.6% 포인트를 잃었죠. 3위 벨라토르는 순위 상승은 있었지만, 4위 워 슬레이어가 크게 하락한 덕이었습니다. 워 슬레이어가 잃은 점유율은 무려 2.2% 포인트로, 단숨에 회복하긴 어려울 정도의 큰 출혈이었죠.
순위가 가장 급격하게 하락한 직업은 에바스 템플러와 소드 뮤즈입니다. 소드 뮤즈는 4계단 떨어져 17위, 에바스 템플러는 10계단이나 낮아져 최하위인 27위에 머무르고 말았네요. 반대로 점유율을 크게 높인 직업은 7위 문라이트 센티넬과 13위 어드벤처러입니다. 두 직업 모두 1.6% 포인트 상승했는데요, 어드벤처러는 12계단이나 올라 단숨에 13위를 차지했습니다. 중위권에선 스펙트럴 댄서와 트릭스터가 8단계 높여 공동 17위에 자리잡았습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직업별 전 서버 전투력 랭킹 TOP 3
▲ 직업별 전 서버 전투력 랭킹 TOP 3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직업별 전 서버 전투력 랭킹 TOP 3입니다. 랭커들의 전투력이 얼마나 움직였는지 더 세세하게 볼 수 있는 곳이죠. 금주 평균 전투력을 가장 많이 높인 직업은 로그 계열의 문라이트 센티넬과 고스트 헌터, 워리어 계열의 드레드노트와 스펙트럴 댄서였습니다. 문라이트 센티넬은 점유율도 상승 중이죠. 다시 한번 압도적 1위 클래스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신서버 발디르 랭커들이 벌써 직업별 TOP 3에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타 서버에서 랭커 수가 적은 ‘워 스미스’와 ‘아크메이지’에서 발군의 성장력을 보여 주고 있네요. 앞으로 어느 정도의 성장세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서버 랭커 평균 전투력 순위

서버 랭커 평균 전투력 랭킹입니다. 디온이 간발의 차로 3위 자리를 지켜내면서 2주 연속 순위 변동이 없었습니다. 금주 상승한 평균 전투력의 평균은 790만으로, 지난주보다 200만이나 올랐죠. 신서버 발디르가 한 주 만에 1,600만을 높인데 이어 군터가 960만, 크루마가 900만이라는 이례적인 성장을 이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평균 전투력이 가장 덜 상승한 바츠가 지난주 2배가 넘는 360만을 기록했을 정도로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그만큼 최상위 랭커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유저들의 전투력이 크게 성장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리니지2 레볼루션 유저 투표, 당신의 의견은?

지난주 유저 투표에선 신서버 발디르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들의 선호도를 알아봤습니다. 성장부터 정착까지 폭넓게 포진된 이벤트들이라 투표수도 고르게 분포됐죠. 가장 많은 표를 받고 1위에 오른 이벤트는 ‘성장 부스팅 : 점핑 부스팅 & 성장 비용 할인’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이벤트 부스팅 : 서버 전용 7일 출석부 & 황금 열쇠 이벤트’가 2위, ‘정착 부스팅 : 발디르의 축복 & 매일 혜택 체험권 3종’이 아쉬운 차로 3위에 올랐네요.
지난 20일 리니지2 레볼루션은 금주 랭커들의 전투력을 치솟게 한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했습니다. 바로 장비 슬롯 강화 최대 레벨 확장과 초월 강화 시스템이죠. 덕분에 랭커들의 전투력이 수직 상승하면서 최상위 랭커의 전투력이 3억 2,000만을 기록했습니다.
약 1년 전 전투력 1억을 돌파한 이후 전투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전투력 4억 돌파까지는 어느 정도가 소요될 것 같으신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리니지2 레볼루션 메카 랭킹에서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