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레볼루션 챌린지 8강 ‘전경기 2:0’으로 마무리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최고의 팀을 가리는 ‘레볼루션 챌린지 시즌 4’ 8강이 종료됐다. 모든 경기가 치열했으나 먼저 승기를 잡은 팀이 스코어를 따내며 4조 모두 2:0으로 일정을 마쳤다.

‘창과 방패의 대결’로 불렸던 첫 경기, ‘턱거리’와 ‘아레스’의 대결은 방패의 승리로 끝났다. 선봉으로 나선 검사 ‘창무’의 세심한 막기 컨트롤이 빛났다. 이를 기반으로 1경기에서 아레스 선수를 모두 꺾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그리고 이어진 2경기에서는 판정승을 거둬 첫 준결승 진출을 알렸다.

호연지기의 내전이 성사된 두 번째 경기는 ‘다음이전도튀나요?’ 팀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싸울아비 ‘독한커츠’가 ‘발차기’ 팀의 모든 스킬을 받아냈고, 쌍검사 ‘킴홀짝’의 결정적인 난입과 승부수가 통했다.

많은 주목을 받은 3경기는 예상대로 소환사 ‘디지니’의 경기 운영 영향력이 상당했다. ‘커피한잔할래요?’의 무공을 모두 소진시키고 틈을 만들어내 기회를 잡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쌍검사 ‘백두’의 난입과 콤보가 이어지자 극 방어 세팅 포술사 ‘오예’ 선수도 버티기 어려운 공격이 누적됐다. 결국 이 상황을 뒤집지 못했으며, ‘쌍검원맨팀’이 2:0으로 준결승 티켓의 주인이 됐다.

같은 직업 조합의 승부가 펼쳐진 마지막 4경기에선 서로 다른 직업으로 맞받아치는 구도가 연속으로 나왔다. 한 번의 실수가 체력이 바닥나는 결과로 이어지는 등 흥미로운 양상이 꾸준히 연출됐다. 다만, 기회를 놓치지 않은 ‘미키미니’ 팀의 화력이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은 공방전 끝에 체력 판정으로 승부가 결정 났고, 마지막 4강 자리에는 ‘미키미니’ 팀이 앉게 됐다.

▲ ‘레볼루션 챌린지 시즌 4’ 준결승 대진표 (사진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이로써 쾌도난마 서버의 3팀이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다음이전도튀나요?’ 팀이 호연지기의 마지막 주자가 됐다. 이번 대회의 최종 일정은 바로 오늘(6월 8일)이며 저녁 7시, 블소 레볼루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준결승과 3, 4위전, 결승전을 모두 중계한다. 아울러 오늘 방송은 해설진과 함께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