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가 정식 오픈해 많은 유저들이 육성을 위해 메인 퀘스트와 사냥에 몰두하고 있다.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빠른 성장에 너무 의식한 나머지 중요한 안내를 무심코 스킵하거나 대충 읽고 넘겨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놓치는 정보가 오히려 성장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국민트리는 육성 초반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육성 관련 정보를 정리했다. 본격적인 플레이 전 본문의 내용을 참고하자.
지역퀘스트&채집으로 제작 재료 수급

아레스에는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메인퀘스트’와 각 지역마다 수행할 수 있는 ‘지역퀘스트’가 있다. 그런데 일부 유저들이 빠른 진행을 위해 지역퀘스트는 최소한으로 하고 넘어가곤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어느 정도는 신경 써야 한다. 지역퀘스트 진행 시 보상으로 각종 제작 재료를 받는데, 이를 모으면 A등급 장비를 제작하는 양이 된다. 참고로 장비 등급은 C가 가장 낮고, 이후 B~SR까지 있다.
초반 지역퀘스트의 핵심 보상은 ‘하급 아이기스의 결정’이다. 이 재료는 ‘에단 평원’ 지역퀘스트에서 총 7개, 2막의 무대인 엘리아 평원에서 14개를 얻는다. A등급 주무기 중 가장 낮은 성능 무기 제작에 15개가 필요하다. 하급 아이기스의 결정 뿐 아니라 경험치, 각종 미네랄, 튜닝칩 등도 얻을 수 있으니 육성 초반 메인 퀘스트와 함께 지역퀘스트도 착실히 진행하자.
기어 등 제작에 필요한 다른 재료들이 부족하다면 채집을 통해 모으자. 아레스의 필드 곳곳에는 채집할 수 있는 오브젝트가 있다. 다만, 전투와 동시 채집은 불가능해 채집 시간 동안 이른바 ‘경손실’이 일어나게 된다. 채집은 정말 한두개 차이로 제작을 못 할 때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슈트는 속성에 초점을 맞춰 착용

아레스는 한 캐릭터에 슈트를 총 3개 착용할 수 있다. 이에 대부분의 유저가 각기 다른 유형의 슈트를 착용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렇게 유형을 고루 맞추는 건 좋지만, 각기 다른 속성의 유트를 착용하는 게 더 중요하다.
아레스에는 사이오닉, 메카닉, 바이오닉 3가지 속성이 있고, 삼각형 형태의 상성 관계를 가진다. 수세한 속성으로 공격하면 피해가 20% 증가하고, 열세라면 피해가 20% 감소한다. 이 속성은 슈트와 몬스터에게도 부여된다. 따라서, 몬스터의 속성을 파악한 뒤 우세 속성 슈트를 장착하면 더 효율적인 사냥이 가능하다. 몬스터의 속성은 타겟 시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스 등 한가지 속성으로 집중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슈트 프리셋 기능을 활용하자. 프리셋은 2막 1장, 전선 캠프 지원을 완료 후 최대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일반 필드 사냥을 위해 3가지 속성을 골고루 착용한 프리셋과 속성별 보스전을 위한 프리셋 3개 구축을 목표로 하자.
‘가디언 타워’에서 힐링 캡슐과 무기 구매

메인 퀘스트 1막을 진행하다 보면 체력을 채워주는 ‘오퍼레이터 힐링 캡슐’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이때 일부 유저는 해당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해 맵을 살펴보는데, 어디서 구매해야 하는지 몰라 헤매기도 한다. 힐링 캡슐은 ‘가디언 타워’에서 판매한다. 이곳은 지도 화면 좌측 하단 아이콘을 눌러 이동할 수 있다.
▲ 가디언 타워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무기와 관련 수집 (사진: 국민트리 촬영)
가디언 타워로 이동하면 힐링 캡슐 뿐 아니라 무기 상인에게서 C등급 주·보조무기 구매도 추천한다. 해당 장비들은 직접 쓰는 게 아닌, 무기 수집을 채우는 용도다. 개당 1만 골드라 부담이 적고 안전 강화 이내로 달성할 수 있는 수집 항목도 있다.
상점 구매 아이템 만으로 달성할 수 있는 아이템 수집은 8종이다. 물리 공격력 +10, 방어 무시 피해 +8, 엘리트 몬스터 대상 방어력 +6 등 유용한 능력치를 제공해 육성 초반 능력치를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 1막 종료 후 가디언 타워로 이동했거나, 그전에 들렀다면 잊지 말고 수집 항목을 완성해 보자.
환경 설정에서 효율적인 전투 세팅

환경 설정에서 다양한 전투 옵션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해 전투를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슈트 체인지 자동 사용은 슈트의 잔여 실드량 비율에 따라 발동한다. 슈트를 고르게 육성했다면 20~40%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한 가지 슈트를 집중적으로 육성했다면, 슈트 체인지가 이뤄질 경우 바로 전투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꺼두는 것을 추천한다.
오퍼레이터 힐링 캡슐 역시 잔여 체력 비율로 사용하는 시점을 조절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10초 동안 초당 1.5% 체력을 회복하며, 쿨타임이 30초로 길다. 따라서 사용 시점 체력 비율은 80%나 그 이상으로 설정해 두는 것이 좋다.